이번 글에서는 에스크 추적 관련 정보들 알려드릴게요.



에스크(asked.kr)는 페이스북 등에서 내가 고유링크를 올리면 해당 링크로 누구나 접속해 익명으로 글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누군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순기능을 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익명 뒤에 숨어 나쁜 말을 남길 수도 있다는 게 단점입니다.

욕을 한다던지, 인신공격을 한다던지, 외모를 평가한다던지 등 해서는 안 될 말들을 익명이라는 이유로 막 던지는 경우들을 저도 많이 봤습니다.



이럴 경우 상대가 화나서 에스크 추적 통해 나의 IP나 주소 등을 알아내 내가 누군지 알아낼 수 있는지 여부가 요즘 화제인데요.

에스크 추적, 결론은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개인이 한 개인의 IP주소 추적을 통해 위치를 알아낼 수는 절대로 없습니다. 경찰만이 가능.


그럼 경찰은 가능하니깐 경찰한테 에스크 추적 의뢰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경찰들이 제일 귀찮아하고 안 해주는 게 게임상 채팅으로 명예 훼손 신고하는 거라던지 에스크 추적 같은 잡다한 인터넷 사건들입니다.



그거 말고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애들 장난같은 에스크 추적 IP 알아내고 신고 접수해주는 거 절대로 안 해줍니다. (팩트)

그리고 설령 신고 접수가 됐다 하더라도 주어가 빠져있다 등의 이유로 명예 훼손 성립이 되지 않는다면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분한 마음에 구글에 에스크 추적 사이트 등으로 검색하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프로그램이 있다, 사이트가 있다 이런 글들이 수도 없이 나오고 심지어 유튜브 영상도 나옵니다.



결론은 에스크 추적 가능 이따위 글들은 100% 사기, 낚시입니다. 에스크 추적 자체가 불가능한데 무슨; 특히 영어로 된 해외 사이트에 낚이지 마세요. 스마트폰에 바이러스 심고 싶지 않다면요.

여기까지 에스크 추적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웬만하면 본인 타임라인이든 어디든 에스크 링크 자체를 안 올리는 게 좋습니다.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건가요?


어떤 말들이 적혀도 다 넘어갈 자신이 있다면 에스크 질문 링크를 올려도 되는데 괜히 엄한 말에 상처받거나 기분 나빠서 고소해야지 이런 생각이 들거라면 애초에 질문 링크 자체를 안 만들면 됩니다. 간단하죠?


end 에스크 추적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