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알바 그만둘때 문자 보내는 팁 알려드릴게요.
알바 그만둘때 문자 보내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요. 뭐라 보내야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제 20대 초반 경험을 몇 자 적어봅니다. (실 경험담임)
알바 그만둘때 문자 보내기 가장 좋은 멘트는 '가정사'인데요. 너무 흔해빠져서 싫다구요? 일단 해보세요. 가정사로 태클걸 사장은 없고 태클 걸면 그걸 빌미로 그만둬버리면 됩니다.
#1 알바 그만둘때 문자 : 가정사
자, 첫 번째 방법 가정사 핑계입니다.
문자로 연락드려 죄송하다는 멘트는 반드시 포함시키세요. 기본 예의입니다. 아니지. 애초에 문자로 저런걸 통보하는거 자체가 예의에 어긋나긴 하지만... 그래도 저렇게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가정사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문자에도 언급한 아버지 출장, 갑작스런 귀농, 이사, 아버지 회사 낙하산 등 정말 많습니다. 핑계거릴 잘 생각해서 텍스트에 녹여보세요.
#2 알바 그만둘때 문자 : 복학
두 번째는 만사오케이 복학 핑계입니다.
이게 은근히 잘 먹힙니다. '퇴사 통보는 반드시 퇴사 45일전에 해야함' 이라고 명시된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었는데도 복학 핑계 써먹고 퇴사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계약서가 있을 경우는 문자보다 대면 방식이 좋음)
계약서가 아닌 그냥 평범한 알바라면 문자로 복학 핑계 적어보내면 많이들 이해해주십니다. 그래 공부 열심히하고... 이렇게 보내주시는 사장님들도 계셔요. (당연히 뻥인거 알 겁니다 사장님들도 ㅋㅋ)
#3 알바 그만둘때 문자 : 노량진행
이거도 복학 못지않게 꽤 좋습니다.
바로 공무원 준비하러 노량진 들어간다는 겁니다. 비슷한 예로는 고시준비하러 신림 들어간다도 있겠죠? 이건 지방사는 분들한테 되게 잘 먹힙니다. 서울쪽 살아도 꽤나 잘 먹히는 방법이니 써먹어 보세요.
여기까지 알바 그만둘때 문자 개꿀팁 알려드렸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대면 및 전화입니다. 대면이 부담된다면 전화, 전화도 부담된다면 마지막 방법으로 문자나 카톡을 쓰는데요.
멘트를 잘 기억했다면 문자보다는 전화가 조금 더 진정성있고 좋은 방법일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더더더 좋은 방법은... 그만 둘 알바는 시작을 안하는 게 맞겠죠?
end 알바 그만둘때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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