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통 바라는 건 그렇게 대단한 변화는 아닙니다. 그저 살 좀 빼고 몸무게를 유지하거나 담배를 끊거나 분노를 조절하는 정도의 변화만 원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것조차도 고정 마인드셋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의지력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변할 수 있겠지만, 의지력이 부족하자면 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뭔가를 결심하는 데는 확고하지만, 정작 자신의 성공을 위해선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금연은 쉬워. 이전에도 수백번 끊어봤거든'이라며 포기해버립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내게 능력이 있다면 잘할 것이고, 능력이 없다면 못할 거야'하고 생각해버립니다.


그 결과 그들은 자신을 돕기 위한 유용한 전략들을 활용하지 못합니다. 그저 겉핥기식 공부로 최상의 결과를 기대하곤 합니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다이어트, 금연 등의 결심을 해놓고 실패하게 되면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나는 무능하고 연약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립니다.


이런 마음으론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분노를 조절하는 것 역시 많은 사람들이 가진 문제입니다. 화가 나면 험한 말을 내뱉거나 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음 번엔 좀 더 화를 잘 참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잘 안 됩니다. 분노 조절은 부부 사이나 부모 자식 간, 연인 사이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 때문에 화가 났을 땐 참기보다 마음껏 분노를 표출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성장 마인드셋의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성공하기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배우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늘 생각합니다.


그들은 새해를 맞아 헛된 결심을 하고 가만히 앉아있기보다 행동에 옮겨 실천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결심히 지켜지길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죠.


성과를 이루면 그 성과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민을 멈추지 않습니다. 유지, 발전을 위해 들여야 할 습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고난의 시기? 분명히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책하는 대신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여기서 어떤 걸 배울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뭘까?' 이것이 바로 배움의 과정입니다.


좀 전에 다룬 분노 조절에서, 왜 화가 치밀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부부 사이에서 화가 난다면 먼저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배우자에게 설명해줘야 합니다.


분노가 폭발할 것 같다면 일단 그 자리를 피해 화가 난 이유를 적어보고 좀 진정되면 다시 돌아오는 것도 좋습니다. 규칙을 좀 느슨하게 하는 것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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